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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남의 이름 팔지마” 이연복도 분노…연예계 사칭피해 계속

이연복 셰프가 ‘가짜 스승’을 주장하는 식당들을 향해 분노했다. 이연복 셰프뿐 아니라 최근 연예계에서는 사칭 피해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연복 셰프는 1일 자신의 SNS에 “저는 스승이 없다. 요즘 너도나도 이연복 스승이라고 너무 많이 올라와서 이렇게 글을 올린다”며 “특히 OOO가 심해도 너무 심하다. 장사 안된다고 도와달라고 해서 사진 좀 찍어주고 했더니 체인화까지 하면서 동탄 논현동 대전 다 스승이라고 홍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합천 인천에 보문동 그리고 많은 집들이 있는데 다른 집은 상호 생략하겠다”며 “장사도 좋지만 남의 이름 팔면서 그러지 말라. 혹시라도 이글 보신 블로그나 인스타 페이스북 하는 분들 있으면 수정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짝퉁 스승’, ‘이연복 스승’, ‘제발’이라는 해시태그도 달면서 사칭 피해를 호소했다. 최근 연예계는 SNS 계정부터 연예인을 내세운 불법 광고까지 다양한 종류의 사칭 피해를 입고 있다. 방송인 홍진경도 지난해 10월부터 사칭 피해에 대한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는데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저를 비롯해 유명인들을 사칭해 투자를 유도하는 사기범들이 급속히 늘고 있다”며 “그들이 만들어 놓은 단톡방에 들어가 보면 수익을 얻었다는 글들이 꽤 보이는데, 사기범들과 AI가 이름을 바꿔가며 써놓은 글들이다. 부디 속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송인 송은이 등도 지난달 22일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 해결을 위한 모임’(유사모)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 방지 대책 촉구에 나섰다. 성명서 명단에는 방송인 유재석, 가수 엄정화 등 137명이 유명인들이 이름을 올렸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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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 스타들 처럼 유명해지길”.. 에코엔젤스, 도약하는 그날을 꿈꾸다 [IS인터뷰]

“유명한 농구 선수들을 보면서 에코엔젤스도 언젠간 이렇게 유명해지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저희가 입었던 옷, 신발 등이 전시되면 정말 신기할 것 같아요.” 국내 최초 키즈 치어리딩 걸그룹 에코엔젤스가 최근 일간스포츠가 이랜드뮤지엄과 협력해 추진한 ‘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 vol.1’에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에코엔젤스는 2000년대 초반 거리의 시인이라 불리며 한국 힙합신을 주름잡던 래퍼 노현태가 프로듀싱한 걸그룹이다. 치어리딩사관학교 엔젤킹의 단원들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7월 27일 ‘뛰어라 날아라’로 데뷔했다. 이날 에코엔젤스는 매직 존슨,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 등 미국 유명 프로농구 선수들의 실제 소장품부터 마이클 조던이 실제 착용한 운동화 여섯 켤레 등을 관람했다. 에코엔젤스는 228cm인 야오밍의 유니폼 크기에 깜짝 놀라는가 하면 직접 농구공도 던져보며 온몸으로 전시회를 즐겼다. 무엇보다 에코엔젤스는 ‘농구’ 전시회에 맞게 유니폼, 실버 액세서리, 모자 등으로 개성 넘치는 패션을 자랑했다. 또 본인에게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직접 선보이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도 드러냈다. 리더 시우는 “농구에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전시회를 보고 흥미가 커졌다”며 두 눈을 반짝였다. 아윤은 “농구와 관련된 역사를 배울 수 있어서 뜻깊었다. 우리 에코엔젤스도 이런 선수들처럼 유명해져서 전시회가 열렸으면 좋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에코엔젤스는 이름처럼 선한 영향력으로 지구환경지킴이, 행복 지킴이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서 기부 천사로 활약하고 있다. 또 홀몸 어르신들, 취약계층, 지역아동센터에 꾸준히 방문하며 재능기부도 하고 있다. 데뷔곡 ‘뛰어라 날아라’ 수익금 200만 원을 다원문화복지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에코엔젤스를 제작한 노현태는 “사람들에게 치어리딩으로 사랑과 희망을 전달해주는 것처럼 에코엔젤스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쳤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노현태는 활동 당시 국내 최초 댄싱 팀이었던 ‘꾼’의 단장이자 엄정화, 비비 등 유명 가수들의 안무를 맡기도 했다. 춤에 일가견이 있는 만큼 노현태는 지난달 발매된 신곡 ‘건강박수’ 안무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등 에코엔젤스에 심혈을 기울이고있다. 시우는 ‘건강박수’ 안무에 대해 “대표님께서 어르신들이 따라 하기 쉽도록 동작을 만들어주셨다. 어르신들이 박수 많이 치시고 노래 제목처럼 건강해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연은 “데뷔곡은 신나는 록 느낌이 강했는데 이번에는 에코엔젤스 만의 발랄함이 크게 돋보인다. 치매예방에도 좋으니 어르신들이 ‘건강박수’를 통해 건강해지시고, 에코엔젤스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에코엔젤스는 ‘건강박수’ 음원 수익금 전액도 다원문화복지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에코엔젤스는 현재 학업과 병행하며 걸그룹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남들보다 비교적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만큼 남다른 고충도 있을 터다. 현서는 “멤버들끼리 자주 싸우고 화해하면서 친해졌다.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이제는 서로 장단점도 명확하게 알 만큼 깊은 관계다”며 솔직한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치어리딩은 일반 K팝 안무에 비해 팔, 다리를 정확하고 크게 움직여야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 때도 있다. 아윤은 “연습할 때 숨이 턱 밑까지 차오를 만큼 힘들 때가 많다. 그렇지만 무대 위나 필드에서는 티를 내지 않는다. 오히려 힘든 만큼 힘차게 춤을 추면서 관중에게 에너지를 전달해 주려고 한다”면서 “특히 미소는 절대 잃지 말아야 하는 요소다”고 설명했다. 존경하는 ‘가수’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이유부터 세븐틴, 블랙핑크 다양한 스타들이 쏟아졌다. 현서는 자신의 헤어스타일을 가리키며 “블랙핑크 선배들의 오래된 팬이다. 블랙핑크만의 힙한 춤과 노래를 좋아는데 거기서 영감을 얻어서 머리도 블랙핑크로 염색했다”고 전했다. 꿈도 열정도 많은 그리고 존재 자체만으로 ‘치얼업’이 되는 에코엔젤스다. 이들도 언젠간 농구대를 향해 높게 점프하는 스타들처럼 지금보다 더 높게 도약하기를 소망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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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SNL’서 신동엽과 재회…엄정화 “변태처럼 해” 조언 (‘슈퍼마켙’)

모델 이소라가 과거 교제했던 방송인 신동엽과 ‘SNL’에서 또다시 재회하는 것을 두고 가수 엄정화가 특별한 조언을 했다.21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엄정화 N년만에 알게 된 그 날의 진실(feat.타짜 이소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이소라는 “나 다음 달에 ‘SNL’ 촬영한다. 나 연기하는 거 봐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SNL’은 이소라가 과거 교제했던 신동엽이 출연하는 코미디 쇼. 앞서 신동엽 역시 ‘슈퍼마켙’에 출연한 바 있다.이에 엄정화는 “너무 기대된다. 너 완전 변태처럼 해야 한다”라고 특별한 조언을 했다. 이소라는 “촬영날도 올래?”라고 제안했으나 엄정하는 “그건 힘들 것 같다. 나도 내 일이 있거든”이라며 딱잘라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러면서도 엄정화는 “대본 나오면 보여달라”며 연기를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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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이소라, 한동안 연락 안 돼…너무 슬펐다” 눈물 (‘슈퍼마켙’)

가수 엄정화가 29년 절친 이소라에게 섭섭함을 털어놨다.21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엄정화 N년만에 알게 된 그 날의 진실(feat.타짜 이소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이소라는 “제대로 된 친구 한 명만 있으면 인생 성공이라고 하지 않냐. 난 성공했다”고 말했고, 엄정화는 “한동안은 네가 나한테 연락이 없어서 되게 슬펐다”고 말하며 울먹였다.이소라는 “나는 그때 너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사라졌던 거다. (힘든 일이) 계속 있으니 힘들어서 다 끊었다. 그래도 너한테 그런 건 정말 미안하다. 네가 가족보다 가깝다”며 눈물을 보였다.엄정화는 “너는 왜 힘들 때 혼자 있고 싶어?”라고 물었고, 이소라는 “내가 정말 힘들 때는 늘 너한테 갔었다. 제일 먼저”라면서도 “하지만 당시엔 힘든 일이 계속 있어서 감당이 안 됐었다. 미안하다”고 속마음을 이야기했다.엄정화는 끝으로 인생을 서핑에 비유했다. 엄정화는 “파도 타려고 열심히 가다 휘말리고, 실패하고, 못 갈 때도 있다. 힘들게 서핑 보드에 앉는다고 바로 탈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성급하게 타면 다시 넘어진다. ‘이 파도 탈 수 있을까?’ 고민하면 또 하루의 반나절이 간다”고 말했다.이어 “그러다 진짜 좋은 파도가 와서 탔다. 그래도 또 (파도를 탔던 경험이) 너무 행복해서 다시 간다. 한 번의 기쁨을 위해 견디는 길이 내 인생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에 또다시 눈물을 보인 이소라는 엄정화에게 “죽을 때까지 베스트 프렌드로 있자”고 말하며 진한 우정을 나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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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엄정화 덕에 클럽 입문”…엄정화 “미안” 찐우정 과시 (‘슈퍼마켙’)

모델 이소라가 가수 엄정화 때문에 클럽에 빠지게 됐다고 밝혔다.21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엄정화 N년만에 알게 된 그 날의 진실(feat.타짜 이소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소라는 이날 엄정화와 친해진 과거를 떠올렸다. 이소라는 “내가 너무 힘들었던 날이었다. 근데 전화할 사람이 없더라. 그때 엄정화랑 라디오를 하고 있었다. 그렇게 친하진 않았는데 망설이다가 전화했는데 달려와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엄정화는 “난 그때 널 너무 사랑했다. 너는 정말 어른 같았다. 근데 슬픈 얘기를 들으니 네가 걱정돼서 미치겠는거다”라며 “근데 문을 딱 열었더니 빨간 원피스에 롱부츠를 신은 여자가 거실에서 춤을 추고 있는 거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이소라는 “네가 안아줬다. 그리고 날 끌고 이태원으로 갔지”라고 떠올렸다. 이에 엄정화는 “내가 널 술 마시게 했고 클럽으로 이끌었다.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이소라는 엄정화 덕분에 ‘클럽의 맛’을 알게 돼 이후 혼자서도 클럽에 갔다고 고백했다.이소라는 “너랑 같이 있지 않을 때도 나 혼자 클럽에 가곤 했다. 어쩔 땐 클럽 불 켜지기 전에도 간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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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콘서트 처음엔 안한다고.. 성대마비로 목소리 사라질까 걱정” (슈퍼마켙)

가수 엄정화가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끝마친 소감을 전했다. 14일 유튜브 ‘슈퍼마켙 소라’(이하 ‘슈퍼마켙’)에는 엄정화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연예계에서 소문난 절친인 이소라와 엄정화는 만나자마자 안부인사를 전하면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최근 단독 콘서트를 끝마친 엄정화는 “힘들다고 도망가면 안 되는 것 같다. 예능 ‘댄스가수유랑단’ 하면서 용기를 많이 얻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지금에서야 웃으며 이야기하는 엄정화지만, 콘서트 준비 과정 중 고민도 많았다고.엄정화는 “갑자기 자신이 없어지더라. 노래하다가 (성대마비로) 목소리가 사라지면 여기 온 사람들은 어떡하지? 생각이 들었다”면서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전화로 담당 PD한테 ‘못하겠다’고 말했는데 ‘누나 그러기엔 너무 멀리 왔어요’라고 하더라”고 과거를 회상했다.그러면서 “콘서트를 딱 하고 나니까 ‘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 오히려 지금은 자신감이 더 생겼다. 언니도 콘서트 때 와줘서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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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켙 소라’ 이효리 “故 최진실, 꿈에 나와…‘환희·준희 잘 부탁한다’고”

가수 이효리가 배우 고(故) 최진실을 언급했다.7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이효리 레드카펫에서 신동엽 이야기 꺼낸 이유. 이소라의 슈퍼마켙 소라 EP.08’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이효리는 이소라와 첫 만남을 떠올리며 “(이소라) 언니랑 나는 연락하는 사이가 아니었는데 최진실 언니의 장례를 치른 날 처음 만났다. 언니가 불러서 갔는데 최진실 언니의 집이었다”고 말했다.이에 이소라는 “연락이 쉽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못 갈 것 같다’고 이야기해도 이상하지 않았는데 오겠다고 했다”고 회상했다.이효리는 “최진실 언니가 돌아가시고 다음 날 갔는데 거기에 이소라 언니, 엄정화 언니, 고(故) 최진영 오빠가 있었다. 다 모르는 사람들이기도 하고 어려운 자리라서 그냥 앉아 있었다”며 “최진영 오빠가 최진실 언니와 부른 미발표곡 뮤직비디오를 보여줬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찍은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울고 있었다. 그걸 보고 집을 떠나려는 순간 최진실 언니 어머니가 ‘하룻밤만 같이 자고 가면 안 되겠냐’고 하더라. 거절하고 싶은 마음이 안 들기도 했고 ‘내가 도움이 된다면 자고 가자’라는 생각이었는데 어머니가 나를 껴안고 주무셨다”고 했다.이어 “그날 꿈에 최진실 언니가 나왔다. 나에게 ‘환희랑 준희를 잘 부탁한다’고 하더라”라며 “꿈이 이상하긴 했는데 그렇다고 그다음부터 환희, 준희를 챙기거나 집에 드나들지는 못했다. 그날 하루였다”고 털어놨다.이를 들은 이소라는 “우리가 최진실 언니 이야기를 어디까지 할지는 모르겠지만, 너랑 최진실 언니랑 너무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0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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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제안한 엔터 비전… 비저너리 어워즈&오픈하우스 성료

K엔터를 리딩하는 CJ ENM에 ‘넥스트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는 ‘2024 비저너리(Visionary) 어워즈&오픈 하우스’를 진행했다.이번 어워즈는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에서 개최됐다.‘2024 비저너리 어워즈&오픈하우스’는 덕수궁 돈덕전을 모티브로 꾸며졌다. 문화 교류를 위해 지어진 대한제국 연회장이자 영빈관으로 최근 한 세기만에 복원된 덕수궁 돈덕전과 같이 ‘과거’의 상징적 공간에서 엔터 업계를 이끄는 ‘현재’의 사람들이 모여 ‘미래’ 산업 방향과 ‘넥스트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는 의미를 담았다.‘비저너리 어워즈&오픈하우스’에는 비저너리 수상자 강풀, 김용훈, 류승룡, 모니카, 엄정화를 비롯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2021 비저너리’로 선정된 최정남 CJ ENM PD와 립제이, 바다, 리정, 효진초이, 리헤이, 필독 등이 참석했다.CJ ENM 이미경 부회장은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영상 메시지를 통해 “글로벌 경제 침체 속에 기술과 트렌드가 급격히 변화하면서 K콘텐츠가 새로운 도전을 마주했다”며 “K콘텐츠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며, 우리 문화를 더 넓은 세상에 알리기 위한 길을 함께 찾아가자”고 제안했다.‘2024 비저너리’ 수상자들은 감사의 인사와 함께 자신만의 독창성의 원천 및 비저너리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눴다. 강풀 작가는 “웹툰을 그리고 극본을 쓰는 것이 내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직업 정신’을 독창성에 영감을 주는 원천으로 밝혔다. 배우 류승룡은 “예민하게, 예상치 못한 반응을 전달해주는 관객들”을 ‘나의 비저너리’로 꼽았다. 가수 겸 배우 엄정화는 “설레고, 마음이 가고, 열정이 넘치는 곳으로 가는 게 맞았다는 마음이 들어서 너무 행복해지는 오늘”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안무가 모니카는 “‘스우파’ 이후 많은 칭찬을 받으면서 좋은 사람, 좋은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갖게 됐다”며 “기적 같은 순간을 마음에 새기고 내일을 살아가고 싶다”고 감동의 인사를 남겼다. ‘마스크걸’ 김용훈 감독은 작품 내 인기 대사를 인용하여 “비저너리 아이시떼루(사랑해요)!”라는 위트 있는 수상소감과 함께, 작품을 위해 헌신한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공을 돌렸다.구창근 CJ ENM 대표는 “독창적 세계관과 독보적 영향력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비저너리’는 상을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을 받으면서 고민과 도전이 시작되는 시상식”이라며 “엔터 업계 고민을 나누고 생산적 논의를 이끌어내 K엔터의 비전을 제시하는 ‘새해 첫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5일에는 CJ ENM은 미래를 이끌어갈 CJ ENM 구성원들에게 넥스트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인사이트와 영감을 제공하며 성장과 협업을 도모하기 위해 ‘2024 비저너리 컨퍼런스’가 처음으로 열렸다. 비저너리 컨퍼런스는 ▲변화하는 시대 상황 속, 엔터업 종사자들이 기억해야 할 핵심 키워드를 다루는 ‘트렌드(Trend) 세션’ ▲AI 등장으로 엔터 산업의 변화와 ENM의 현주소를 다루는 ‘엔터 테크(Entertainment Tech) 세션’ ▲새로운 영감 제공, 경계를 확장하는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는 ‘AI시대 더 중요해질 인간적인 것의 멋’을 주제로 대담에 참여했다. 창작자 고유의 독창성으로 장르적 경계를 허무는 백 작가는 “창작의 고통은 ‘자기 깃털을 뽑아서 비단을 만드는 학’처럼 명줄을 갉아먹는 느낌이 있어 이 부분만큼은 AI가 우리를 이기지 못할 것”이라 밝히면서 “극강의 팩트를 기반으로 실현 가능한 판타지를 구현해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창작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 비저너리 수상자 ‘마스크걸’ 김용훈 감독은 10년 가까이 CJ ENM 영화사업부에서 직장인으로 근무하며 크리에이터의 꿈을 키운 경험을 나누며 “누군가는 내가 ‘운이 좋다’고 말하지만, 용기를 내지 않는다면 행운은 찾아오지 않는다”며 “‘마스크걸’의 3인 1역과 같은 도전이 가능했던 것은 ‘타협하지 않는 용기’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CJ ENM의 투자 협력사 ‘포자랩스’가 북미에 출시할 예정인 AI 작곡, 작사, 가창 서비스 'LAIVE(라이브)'를 최초 공개됐으며 실제 방송 활용 사례도 공유했다. 이후 진행된 워크숍(Workshop) 세션을 통해 구성원들이 AI 음원을 직접 제작해보는 시간도 있었다. 이 밖에도 예능의 미래, 팬덤, 잘파(Z+알파) 세대를 주제로 구성원들은 컨퍼런스 내용을 업무에 직접 적용할 방향을 고민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0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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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 류승룡 송혜교 스키즈 등 CJ ENM 선정 비저너리 7인

CJ ENM은 3일 자신만의 독창성으로 K엔터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선구적인 인물을 ‘2024 비저너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2024 비저너리’로 선정된 인물은 강풀, 김용훈, 류승룡, 모니카, 송혜교, 스트레이 키즈, 엄정화 등 7인(팀)이다.배우 송혜교와 김용훈 감독은 공감 가능한 극사실적 판타지를 표현해내 업계와 크리에이터들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로 선정됐다. 송혜교는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더글로리’에서 파격적 연기 변신과 압도적 몰입감을 보여주며 아티스트로서 정점의 역사를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용훈 감독은 혐오, 섹슈얼리티, 외모지상주의 등 현대 사회의 이슈들을 정면으로 다룬 ‘마스크걸’로 판을 흔드는 키플레이어로 급부상했다.엄정화와 스트레이 키즈는 시대에 맞는 유니크한 관점을 재해석해낸 독보적 아티스트다. 배우와 가수를 넘나들며 본인의 확고한 존재감을 끊임없이 증명해내는 엄정화는 JTBC ‘닥터 차정숙’과 tvN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멀티 엔터테이너로서 가치를 입증했으며 24년 만의 첫 단독 콘서트를 통해 ‘한국의 마돈나’로서 존재감을 뽐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022년 이후 발매한 4개 음반이 모두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기록한 주체적인 아티스트 그룹이다. 지난해 스트레이 키즈의 ‘락(樂)’이 빌보드 핫100에 진입했으며, 스트레이 키즈는 K팝 4세대 보이 그룹 가운데 최초로 일본 4대 돔 공연장에 입성하는 등 글로벌 대세로 떠오르며 거침없이 K팝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다.강풀 작가와 배우 류승룡, 안무가 모니카는 타겟 확장을 만들어 내는 뉴니스(Newness)를 보여준 인물이라 선정됐다. 한국형 히어로 드라마 ‘무빙’의 강풀 작가와 배우 류승룡은 자신만의 독창성으로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를 창조해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1’ 출연자에서 시즌2에서는 ‘파이트 저지’로 변신한 모니카는 공감과 애정을 바탕으로 한 날카롭고 객관적인 심사평으로 화제가 됐다.CJ ENM 관계자는 “독창적 세계관과 독보적 파급력으로 비전을 제시한 ‘비저너리’는 K엔터의 빛나는 성과이자 무한한 가능성이다. 곧 개최될 ‘비저너리 어워즈’는 단순한 시상식에 그치지 않고, 시대에 맞는 엔터업계 고민과 생산적인 논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새해 첫 시작점이 될 것이다. 사명감을 잃지 않고 K엔터의 새 비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03 10:10
생활문화

[얼마예요] ‘CF퀸의 귀환’ 이효리 효과 뭐길래…그녀가 ‘픽’한 아이템은

최근 ‘후디에 반바지’로 컴백한 가수 이효리는 디지털 싱글 발매 직후 음원 사이트 상위에 랭크하고, 모델로 계약한 패션 브랜드는 매진을 기록하는 등 여전한 ‘이효리 파워’를 증명했다. 각 브랜드들은 제품 홍보 효과는 물론, 매출도 눈에 띄게 늘었다. 이와 함께 그녀가 픽한 브랜드의 아이템들은 무엇인지 주목받고 있다. 그는 얼마 전 나온 신곡 ‘후디의 반바지’ 뮤직비디오에서 크롭 후드 집업과 함께한 아이템은 밀레니아 패밀리 콜렉션으로 나온 스와로브스키 벨트를 착용했다. 이 제품의 가격은 공식 홈페이지 기준 110만원대다. 밀레니아 패밀리는 다니엘 스와로브스키 첫 번째 크리스털 컷 라인 드로운 아티클 넘버원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라인으로 브랜드 헤리티지와 전문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크리스털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최근 20여 년 만에 열린 엄정화 단독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효리의 공연 의상도 화제를 모았다. 이날 이효리가 입은 탑 제품은 장 폴고티에의 터틀넥 긴팔 티셔츠로 가격은 50만원대다. 피부색과 비슷한 컬러에 휘향찬란한 디자인이 들어가 있다. 마치 맨 몸에 문신을 한 듯한 착시효과를 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타투한 듯한 티셔츠와 함께 연출한 니하이 롱부츠 제품은 장폴고티에와 지미추의 협업 제품으로 318만원대다. 부드러운 송아지 가죽에 장폴고티에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핸드 드로잉 디자인이 들어가 있다.패션·스포츠 업계에선 브랜드 주력 패딩 제품 판매량이 늘어나는 추세가 포착됐다. LF가 운영하는 스포츠 브랜드 리복은 10여 년 만에 상업광고에 돌아온 가수 이효리에게 신제품을 입히면서 판매량이 치솟았다. 이효리가 착용한 ‘펌프 패딩’은 출시 이후 3주간 팔린 물량이 지난해 10월부터 세달 간 주력제품(클럽C 숏패딩) 판매량에 달했다. 이달 들어서도 매출이 매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펌프 패딩’은 리복의 시그니처인 펌프 테크놀로지에서 영감을 받은 벌키한 실루엣의 펌프 패딩으로 남녀 모두 착용 가능한 유니섹스 아이템이다. 자연스러운 광택감의 나일론 원단, 벌키하고 루즈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가격은 27만원대다. LF는 지난해 10월 리복의 국내 전개를 본격 시작한 이후 리복의 헤리티지를 강조하는 다채로운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 LF 관계자는 “11월 본격적인 추위 시작과 맞물려 매주 누적 매출이 2배씩 뛰었다”며 “펌프패딩 출시 첫날 오전에는 동시 접속자 1만3000명이 몰리면서 약 800명의 접속 대기 인원이 발생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효리는 2012년 환경과 동물 보호 등 자신의 소신과 어긋나는 제품을 홍보할 수 없다는 이유로 상업광고 모델 출연을 자제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이효리가 10여 년 만에 상업광고에 돌아오자 다수의 기업들이 앞다퉈 러브콜을 보냈다. 롯데쇼핑의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롯데온’을 비롯해 스포츠 브랜드 ‘리복’, 화장품 브랜드 ‘달바’ 등이다. 2023.12.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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